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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대한전선, 변전소 자산관리 시스템 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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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의 초고압·배전급 케이블 상태 실시간 진단 시스템 개발 접목
전력 설비 넘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까지 공급 계획
지난 16일 박승용 효성 중공업연구소장(전무)(오른쪽)과 김윤수 대한전선 부사장(왼쪽)이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효성 본사에서 변전소 자산관리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지난 16일 박승용 효성 중공업연구소장(전무)(오른쪽)과 김윤수 대한전선 부사장(왼쪽)이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효성 본사에서 변전소 자산관리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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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효성은 지난 1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효성 본사에서 대한전선과 '변전소 통합 자산관리 시스템 개발'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효성과 대한전선은 전력설비의 혈관과도 같은 초고압(154kV급), 배전(22.9kV급) 케이블에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온도, 이상 방전 여부 등 정보를 수집하고 케이블 상태를 진단해 고장을 예측할 수 있게 하는 케이블 진단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시스템이 개발되면 전력설비뿐 아니라 케이블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대응할 수 있어 케이블 고장으로 인한 갑작스런 정전과 그에 따른 조업 손실도 예방할 수 있다.
효성은 지난해 5월 35년간의 전력설비 설계·제작 노하우와 유지보수 경험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AHMS) 개발해 상용화한 바 있다.

효성은 국내 최초로 초고압 케이블을 개발·상용화한 대한전선의 케이블 제조기술과 진단·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케이블 진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기존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변전소 전체까지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효성관계자는 "향후 변전용 설비뿐 아니라 중·대형모터, 펌프의 진단 시스템 개발과 함께 생산시설의 핵심 제조 설비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확보하겠다"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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