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전남 순천시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창작예술촌 제1호(옛 배병우 스튜디오)에서 총 6개 팀의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 공모 전시회를 오는 8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에는 총 11개의 단체와 개인이 지원했으며, 응모단체를 대상으로 미술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개인 3명, 단체 3팀을 각각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작가는 김태형(사진), 김만옥(한국화), 장인숙(미디어아트)이며, 단체는 그림씨앗회(회화), 순수(회화), 원미회(다원)로 이들은 8월까지 각각의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게 된다.
선발된 작가들은 사전 워크숍을 통해 상호간 전시 일정 등을 협의했으며 이날부터 김태형 작가의 ‘사이프러스 사진전’을 시작으로 그림씨앗회의 ‘행복한 클로버전’, 순수의 ‘물그림전’, 김만옥 작가의 ‘승전의 무술년! 임진·정유재란‘, 원미회의 ’원미회 작품전‘, 장인숙 작가의 ’Digtal Art Show’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작가별 3주간 릴레이 전시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예술인들과 시민들이 교감하고 순천시 문화예술 확대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작가 및 단체들에게 보다 많은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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