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경찰 , '물벼락 갑질' 조현민 피의자로 입건…정식수사

최종수정 2018.04.17 13:29 기사입력 2018.04.17 11:12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35)의 ‘갑질 의혹’을 내사 중이던 경찰이 이 사건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7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발생한 폭행 의혹과 관련해 당시 회의 참석자들의 진술을 청취한 결과, 조 전무가 회의 참석자들을 향해 음료를 뿌렸다는 진술이 확인됨에 따라 당사자인 조 전무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본사 회의실에서 H광고대행사 팀장 A씨가 자신의 질문에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면서 A씨를 향해 물컵을 던졌다는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의혹에 대해선 수사를 통해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며 “조 전무에 대해 출국 정지를 신청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조 전무는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만약 조 전문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유리컵을 던져 맞혔다면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특수폭행은 ‘위험한 물건’으로 행한 폭행을 말하는데 이 사건의 경우 유리컵이 이에 해당할 수 있는 것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오늘의 주요뉴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오늘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