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들의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직접금융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벤처기업 자산유동화사업(P-CBO)을 검토한다고 17일 밝혔다.
P-CBO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에 신용보강을 해 우량등급의 유동화증권(ABS)으로 전환 후 시장에 매각,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이다.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고 설비투자 등 대규모 자금을 장기(3년)의 고정금리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금융위기 이후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식이었다면, 중진공은 정부의 8대 핵심 선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유니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사업추진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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