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비숍빌에 있는 리 교도소에서 전일 오후 7시 15분께부터 재소자들이 폭력을 휘두르며 싸움을 벌였고, 이튿날 오전 3시께야 주 경찰이 투입되며 소요 사태가 수습됐다. 교도소의 제프 테일론 대변인은 "교도관들의 피해는 없다"며 "부상을 입은 17명은 교도소 밖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리 교도소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상대적으로 죄질이 나쁘고 형기가 긴 남성 범죄자 1500여명이 수감돼 있다. 2015년에는 2명의 교도관이 이 곳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로 인해 칼에 찔려 숨졌다. 2월에는 한 재소자가 다른 재소자를 죽이는 사건도 발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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