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남부지검이 '갑질 의혹'을 받는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35)와 관련한 사건의 경찰 수사 지휘를 맡기로 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특수폭행 등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된 조 전무 사건을 이날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했다.
앞서 지난 13일 김진숙 민중당 서울시장 후보가 조 전무를 특수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해 검토해왔다.
조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업체 H사 팀장 A씨가 자신의 질문에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면서 얼굴에 물을 뿌렸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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