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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8구역, 8년만에 속도

최종수정 2018.04.17 15:41 기사입력 2018.04.17 15:41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노량진 뉴타운 내 8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총 1000여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으로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8년여만이다. 조합은 연내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감정평가, 분양가 산정 작업 등에 나설 계획이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8구역재개발조합은 최근 사업시행인가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를 마치고 마지막 심의 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노량진8구역은 지난 1월 총 1007가구를 짓는 정비안에 대한 사업시행인가를 관할구청에 신청했다. 정비구역 지정과 추진위원회 설립이 이뤄진 2010년 이후 8년여만으로 그동안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수정 작업을 수차례 진행한 결과다.

이번 정비안에 맞춰 동작구 대방동 23-61 일대 노량진8구역 5만5742㎡ 규모의 부지에는 건폐율 18.86%, 용적률 226.13%가 적용된 최고 29층, 11개동, 총 1007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조합원분 437가구와 임대 172가구를 제외한 398가구가 일반분으로 사업성은 크게 개선됐다.

1월 진행된 조합원 총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원안 가결됐던 것도 이때문이다. 노량진8구역 조합 관계자는 "총회에 참석한 330여명의 조합원 중 반대표를 던진 사람은 불과 7명에 그칠 정도로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가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합은 주민 공람·공고가 끝난 만큼 5월 내에는 사업시행인가를 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하반기에 진행하기로 했다. 바로 옆 6, 7구역의 경우 시공사는 모두 찾았다.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구역은 사업시행인가 변경에 이어 올해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일반 분양은 내년이면 가능하다.

지난 연말 시공사를 찾은 7구역은 올해 인허가 변경을 거쳐 2019년 5월 관리처분인가를 계획하고 있다. 2020년 4월 이주와 철거를 완료하고 2020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 나머지 구역도 조합 설립 이후 작업까지는 마친 상태다. 규모가 가장 큰 노량진1구역은 지난해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3구역도 연말 인가를 받아 뉴타운 8개 구역 중 막차를 타게 됐다.

인근 A공인 대표는 "노량진동, 대방동 일대 75만㎡에 달하는 뉴타운 사업이 15년여만에 본 모습을 찾게 됐다"며 "전 사업장이 모두 조합을 꾸린 만큼 시공사 선정 후 일반 분양 작업에도 속도를 내게 되면 사업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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