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화시스템이 16~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DSA(Defense Services Asia) 2018'에 참가한다고 16일 전했다.
DSA 2018은 방산조달 부문 아시아 최대 전시회다. 말레이시아 국방부 주관으로 격년으로 개최되며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올해의 경우 대한민국 24개사를 비롯해 60개국 1250여개 방산업체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함정전투체계 및 통합감시정찰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의 전투체계는 개방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향상된 체계성능, 경제성 및 유지보수 효율성을 갖춰 30년 간 우리 해군의 주요 함정에 탑재돼 왔다. 함 탑재 센서와 무장 등을 다기능 콘솔에서 통합 운용할 수 있고, 표준화된 기술을 적용해 전투체계 간 호환성과 상호 운용성을 보장한다.
또한 국경·해안 지역을 효과적으로 감시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 통합감시정찰 체계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휴대용 다기능관측경(MFOD), 장거리용 차기열상감시장비(TOD), 전자광학추적장비(EOTS) 등 첨단 센서들이 주가 되며, 본 장비들은 대폭 향상된 탐지거리와 시인성으로 빠르고 정확한 감시를 가능하게 한다.
한화 방산계열사인 한화디펜스도 현지업체인 AVP사의 전시부스에 신형 6x6 차륜형장갑차(장비명: 타이곤(TIGON))의 실물을 최초 전시할 예정이다. TIGON은 아시아 및 중동지역 수출 맞춤형으로 신규 개발됐으며, 미래 디지털 전장 환경에서 입체 고속 기동전 수행을 위해 기동성이 강화됐고, 다양한 무장시스템 탑재가 가능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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