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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Club]독자기술 개발 K11 복합형소총

최종수정 2018.04.12 13:33 기사입력 2018.04.12 11:11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K11 복합형소총은 우리나라가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소총으로, 주ㆍ야간 표적탐지 및 정확한 사거리를 측정해 벽이나 참호 뒤에 숨어 있는 적도 살상시킬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무기체계다. K11 복합소총은 소총탄(구경 5.56㎜)과 공중폭발탄(20㎜)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무기다. K11 복합형 소총은 최근 전쟁양상이 시가전으로 변하고 있고 이에 적합한 맞춤형 무기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2010년 최초 양산 이후 잦은 결함과 같은 해 10월 발생한 폭발사고로 전력화가 지연돼왔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폭발사고 이후 국방부 감사결과를 토대로 폭발사고의 원인을 개선하여 1만여 발의 실사격과 육군의 야전운용성 시험을 통해 K11 복합형소총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불량발생 방지를 위한 엄격한 품질관리와 기술변경 등을 실시했다. 방사청은 이번 전력화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각 군에 K11 복합형소총을 전력화할 계획이다.

북한이 김일성 105주년 생일 기념 열병식에서 K11 복합소총과 유사한 소총을 등장시키기도 했다. 이를 놓고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복제품"이라는 주장과 "사진 조작"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미군도 복합형소총인 XM25를 개발 중이지만 아직 실전배치는 못하고 있다. 20mm 공중폭발탄발사기를 개발하려다 지난 2004년 포기했고 몇 해 전부터 개발을 완료해 양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만큼 개발이 힘들다는 것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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