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주말 두마에서 화학무기로 의심되는 공격이 벌어진 후 의료시설을 찾은 환자들 500여명을 검사한 결과, 독성물질에 노출됐을 때 증상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호흡곤란, 각막화상, 중추성 척색증 등의 증세를 나타냈다.
지난 7일밤 두마에서 화학무기로 의심되는 공격이 벌어져 70여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최소 42명의 사망원인이 화학무기 사용과 연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리아 정부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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