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1시30분 울산 남구 상공회의소에서 울산시당 개편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박주선 공동대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바른미래당은 이날부터 내달 초까지 대전·강원·서울·대구·인천·충남·부산·광주전남·경기 등지에서 시도당 개편대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5월까지는 이미 개편대회를 완료한 세종·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당도 개편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이 이번 시·도당 개편대회 레이스를 통해 전국 순회에 나서면서 정체된 지지율도 상승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바른미래당은 당초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바 있지만, 실제 지지율은 창당 이후 줄곧 한 자리 수에 머무르고 있다.
실제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전주대비 1%포인트 하락한 6%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창당 후 첫 조사(2월4주, 8%)보다도 오히려 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당 관계자는 "방미 중인 유승민 공동대표가 귀국하고, 복귀한 안 위원장과 함께 바람몰이에 나서면 주목도도 자연히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용된 여론조사는 전국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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