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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정상수 또 폭행시비…경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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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정상수 또 폭행시비…경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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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케이블TV 엠넷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래퍼 정상수(35)가 또다시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정상수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상수는 22일 오후 11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인도에서 피해자 A씨의 얼굴과 배를 가격하고, 또 다른 피해자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싸움은 정상수가 A씨의 여자친구에게 만나자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게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약속 장소에 따라 나가 정상수에게 따지자 정상수가 주먹을 휘두른 것. 또 이를 말리던 B씨도 때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정상수는 지구대 테이블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수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정상수는 지난 2월과 지난해 7월 등에도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거나, 술에 취해 모르는 사람을 폭행하는 등 총 4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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