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2일 영국 솔즈베리의 한 쇼핑몰 신경작용제 공격을 받은 전 러시아 스파이 사건에 대한 영국 정부의 대응을 검토하고 각국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라고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후 영국은 영국 정부가 취했던 것처럼 실제로는 러시아 정보기관 요원이지만 외교관 자격을 갖춘 인사들을 추방해 달라고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정부는 이런 조치를 통해 러시아의 정보기관의 능력을 위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총리실 관계자는 "러시아가 전략적 파트너가 아니라 전략적 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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