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2일 "개헌안이 아니라 '개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30년 만에 찾아온 개헌의 기회다"라면서 "변화 목소리를 개헌에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근로 개념을 노동으로 바꾼 것이라든가 18세 선거권 도입, 토지공개념, 선거비례 원칙을 명시한 것이 좋았다"면서 "정의당이 앞서 제시한 개헌안에도 이런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국회내 야당과의 협조가 불가피하고 (개헌이)국민들이 먹을 떡이 돼야한다는 말"이라면서 "훌륭한 개헌에 이어서 훌륭한 타협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 정무수석은 이날 정의당을 찾아 "6.13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투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국민에게 약속한 사안"이라면서 "국회에서 개헌안 완성을 위해 시급히 논의하고 협력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진성준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 역시 "문 대통령께서 국회의 합의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계속적으로 견지하고 있다"면서 "여야간 슬기로운 협의를 통해 합의문을 도출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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