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중도층선 찬성 압도, 보수층선 반대 압도…진영간 대립구도 뚜렷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오는 26일 정부 헌법개정안 발의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21일 실시한 3·26 정부 개헌안 발의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국회의 개헌의지가 약하고, 개헌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59.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정부 개헌안 발의에 찬성하는 여론은 광주·전라(72.6%), 서울(65.9%), 경기·인천(64.0%), 40대(75.4%), 20대(69.0%), 30대(65.7%),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0.9%), 정의당 지지층(81.3%), 민주평화당 지지층(80.1%), 진보층(84.7%), 중도층(63.6%)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62.0%), 자유한국당 지지층(82.6%), 바른미래당 지지층(64.2%), 보수층(63.7%)에서는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에 대한 반대 여론이 월등했다. 60대 이상에서는 반대가 41.5%로 찬성(39.9%)과 엇비슷한 수준이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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