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가 비트코인의 '장미빛 미래'를 예상했다. 기축통화인 달러화(貨)의 지위를 빼앗는 것은 물론 세계 유일의 화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거래 체결 속도가 느리고 비싼 거래 수수료 등 비트코인의 단점으로 지적된 부분은 기술 개발로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당장은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많이드는 등의 문제가 있지만 결국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면 해결될 것"이라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기술들이 등장할수록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점차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문제점은 자연스레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페이스북, 구글과 마찬가지로 트위터 역시 가상통화 광고를 금지했지만 정작 CEO는 비트코인에 대한 장미빛 전망을 한 셈이다. 트위터는 가상통화를 공개하며 자금을 조달하는 ICO(가상통화 공개)나 가상통화 판매, 가상통화 전자지갑 등에 대한 광고를 규제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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