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집 가꾸기로 영국풍 식품·생활 브랜드, 지난해 14.6% 신장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영국 대사관과 손잡고 본점 식품관에서 ‘브리티시 리빙 페어’를 선보인다. 다이슨, 웨이트로즈, 덴비, 포트메리온, 처칠 등 영국 유명 식품·생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봄 맞이 집 꾸미기를 준비하는 고객들과 면세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영국풍의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3월 매출을 살펴보면 봄을 맞아 집 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고객들이 영국풍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식품·생활 브랜드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포트메리온, 덴비 등 고급스러운 디자인 식기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무선청소기를 필두로 한 영국 가전 브랜드 ‘다이슨’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살펴봐도 전 연령에 걸쳐 고르게 매출이 증가하는 등 영국풍 라이프 스타일이 대중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고급화 된 영국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더욱 강화하고자 지난해 7월 영국 황실 홍차 브랜드인 포트넘 앤 메이슨을 본점에 입점시키고 이 달에는 강남점에 추가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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