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효성의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났다.
효성 측은 "조 회장이 의장직을 사퇴하고 외부 인사에게 자리를 넘긴 것은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함해 투명경영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7월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시장과의 소통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투명경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실제 효성은 지난 14일 공시한 증권신고서에서 "이사회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해 시장과 주주 중심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상 판단으로 이사회 의장을 기존 대표이사에서 박 사외이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올해 치매 100만명 넘는다…"2050년엔 80대 부부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