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호산나대학과 MOU 체결… 동물매개(교감)치유 사업 추진
구는 ‘동물매개(교감)치유’ 활동가를 양성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진출을 돕고 강동리본센터 유기견을 ‘치유견’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호산나대학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호산나대학은 2006년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학과 중심 학교로 개교, 지난해 애견케어학과를 신설했다. 향후 애견 간식제조업과 반려동물 장묘업, 요양시설 등 사업을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또 오는 6월에는 동물매개치유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유기견과 동물매개 치유활동은 발달장애인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유기견이 치유견으로서 새 삶을 찾게되기를 바란다”며 “이와 더불어 발달장애인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는 복지의 선순환 구조가 지역 내에 정착되는 것은 물론 유기견과 발달장애인에 대한 주민 인식도 제고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쿠팡, 지배구조상 완전 미국기업…韓 소비자 돈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