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금융위원회가 올해 자영업자 대출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1~2월 자영업자 대출은 56조8000억원 늘어나는 등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6일부터 은행권의 자영업자 대상 '여신심사가이드라인'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은 소득에 기반해 대출심사를 깐깐하게 하고 처음부터 원리금을 나눠서 갚도록 하는 제도다. 김 부위원장은 "자영업자 대출은 주담대와 달리 대출형태와 담보물건이 다양해 여신심사가이드라인 마련을 할때 (금융사의) 재량과 유연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대출 '쏠림현상'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의 영업력 확대, 신용대출과 주담대의 낮은 금리차 등으로 신용대출 활용유인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갈비탕 주다니"…하객 불만...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