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씨그널엔터의 대표드라마인 '비밀의 숲'이 2017년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가 선정한 '국제 TV드라마 TOP 10'에 한국 드라마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6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할 때, 이번 '라이프'로 100억원이 넘는 수주를 기록한 것은 씨그널엔터가 드라마제작 진출 약 3년만에 국내최고 드라마제작사로 발돋움한 것이라는 평가다.
이수연 작가는 밀도 높은 대본으로 ‘제 1회 서울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대상, 사단법인 한국방송비평학회의 '2017년 방송비평상',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Korea Content Awards 2017)’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와 ‘비밀의 숲’에서 각각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이동욱과 조승우는 ‘라이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함께 연기한다.
'라이프' 제작으로 2018년 드라마 라인업의 포문을 연 씨그널엔터는 몇 편의 웰메이드 드라마를 추가로 준비하고 있어 2018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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