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대표팀, 세계 선수권 대회서 이탈리아 꺾고 상승세 이어가

여자 컬링 대표팀/사진=연합뉴스

지난 25일 폐막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은정, 김경애, 김영미, 김초희, 김선영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펼쳐진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 대회’ 이탈리아와의 예선 5차전서 연장 11엔드 승부 끝에 8대7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1위 스웨덴과 2위 캐나다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 쾌거 이후 연속된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단 한 번의 패배만을 기록 중이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결승전서 맞붙어 패배한 스웨덴과 20일에 열린 예선 4차전서 다시 맞붙은 대표팀은 7대9로 설욕에 실패했다.

이어 열린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현재 대회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한국은 1차전 독일, 2차전 체코, 3차전 덴마크, 5차전 이탈리아전 승리를 거뒀다.

한편 세계선수권 대회는 총 12개의 국가가 한 번씩 맞붙어 6위 이내의 팀끼리 토너먼트 일전을 갖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