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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주한스위스대사관서 불…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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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스위스대사관.(사진=용산소방서 제공)

주한스위스대사관.(사진=용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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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스위스대사관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에 의해 20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28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스위스대사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대사관 건물 1층 테라스 바닥에 놓여 있던 쓰레기봉투에서 발화됐다. 출동한 소방은 오후 8시46분께 불길을 진압했다.

불은 쓰레기와 테라스 바닥 자재인 나무 일부 등을 태웠으나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알 수 없는 열원이 착화돼 쓰레기봉투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다만 외부 침입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아 방화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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