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예비 유치원교사·간호사 정원 770명 감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교육부, 서해대 유아교육과 폐지 … 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발표

예비 유치원교사·간호사 정원 770명 감축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내년부터 전문대학 유아교육과와 간호과, 일반대학 교직과정 등의 정원이 770명 줄어든다. 서해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아예 폐지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21일 발표하고 하위 등급을 받은 대학들에대해 정원 감축, 폐지 등 제재를 한다고 밝혔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교대와 사범대, 일반대 교육과,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 교원양성기관의 질 관리를 위해 1998년부터 이뤄지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제4주기(2015∼2017년)의 3차년도 평가로, 전문대학 108개교 및 일반대학 9개교가 대상이다.

평가 결과 전문대학 유아교육과·보육과 총 93개교 중에서는 A등급이 38개교, B등급 41개교, C등급 13개교, E등급 1개교 등이 나왔다.

보건교사 양성학과 전문대학 간호학과 중 교직과정을 운영하는 45개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A등급 5개교, B등급 27개교, C등급 12개교, D등급 1개교 등이었다.

또 실기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34개교 중에서는 A등급 16개교, B등급 11개교, C등급 6개교, D등급 1개교에 불과했다.

신설·전환·통폐합으로 평가가 유예됐던 일반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상 평가 결과, 교육과는 A등급 2개교, B등급 3개교, 교직과정은 B등급 1개교, C등급 1개교, D등급 1개교 등이었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C등급은 교원양성 정원의 30%를, D등급은 50%를 감축하고 E등급은 학과를 폐지할 계획이다. 다만 교육대학원 중 재교육은 교원양성 기능이 없으므로 정원 감축에서 제외한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 유아교육과의 정원감축 인원은 363명(정원 6951명), 간호학과는 49명(605명), 실기교사 양성학과는 352명(5063) 등으로 나타났다. 일반대학 교육과는 감축 인원이 없으나 교직과정에서 6명을 줄인다. 이들 학과 전체적으로는 총 770명이 감소하는 셈이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5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 기본계획'을 조만간 확정·발표한다.

예비교원들이 초·중등 교육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혁신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5주기 평가는 교원양성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며, 대학 기본역량진단 등 고등교육 정책 추진 시점 등을 고려해 2018년에는 교대 및 교원대에 대해서만 평가할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