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게임(short game)'은 그린 근처 100m 이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샷을 의미한다.
골프명언 중에 "쇼트게임을 정복하는 자가 모든 적을 제압한다"는 말이 있다. 고수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쇼트게임을 연습하라(Practice your short game If you want to lower your score). 사실 아무리 샷이 정교해도 매 홀 그린에 공을 올릴 수는 없다. 아놀드 파머(미국)는 "쇼트게임을 연마할수록 좋은 기회가 온다(The more I practice short game the luckier I get)"고 강조했다.
스코틀랜드에서 전해지는 기본 지침이다. 1. 퍼팅을 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무조건 퍼터를 잡아라. 2. 퍼팅이 불가능하다면 칩핑(chipping)을 하라. 3. 피칭(pitching)은 필요한 상황에서만 시도한다. 4. 난이도가 높은 고탄도 샷(high trajectory shot)은 최대한 배제한다. 공을 굴리는 게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뜻이다(Key point is to roll the ball along the green as much as possible).
쇼트게임에는 공이 날아가는 탄도에 따라 칩 샷(chip shot)과 러닝 샷(running shot), 피치 샷(pitch shot), 범프 앤 런 샷(bump-and run-shot), 피치 앤 런 샷(pitch- and-run shot), 로브 샷(lob shot), 플롭 샷(flop shot) 등이 있다. 로브 샷이나 플롭 샷이 가장 높게 날아간다. 범프 앤 런 샷은 공을 그린 앞 언덕에 떨어뜨려 속도를 줄인 다음 굴러서 홀 주변에 멈추는 샷이다.
글=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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