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의 신년 축제인 노루즈를 맞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루즈 축제는 이란에서 기원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이란은 그동안 여러 어려움을 국민의 회복력과 문화의 힘으로 극복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날 이란 국민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통치자들이다. 이들은 국민을 섬기기보다는 자신들을 섬기고 있다"고 선언했다. 이란 국민들의 봉기를 부추기는 내용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노루즈 축제에 대한 성명은 이전 정부의 성명과 크게 달라진 내용 등이 담겼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을 포함해 과거 미국 대통령의 노루즈 메시지에는 '즐거운 명절'을 보낼 것과 미국과의 우호 관계를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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