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하이브리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토요타 코리아가 프리우스 C를 출시하며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프리우스 C는 우수한 연비가 강점이다. 1.5ℓ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ℓ당 19.4km의 도심연비를 확보했다. 12가지 외장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고 넉넉한 공간과 안전성도 강점이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뒷좌석 하단에 위치시켜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동급 최다 총 9개 SRS 에어백과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가격은 2490만원이다.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84g/㎞를 실현해 정부 보조금 50만원을 더해 최대 360만원의 구매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공영 주차장 이용료도 최대 80% 할인 받는다.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또는 20만㎞ 무상 보증 혜택도 주어진다.
토요타 코리아는 기존에 판매하던 준중형 프리우스와 왜건형 프리우스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프리우스 프라임에 이어 프리우스 C를 추가해 한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고객군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프리우스 C의 연간 판매 목표는 800대다. 노부유키 사장은 "토요타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1만1698대로 브랜드 최다 판매와 7347대의 하이브리드차량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이보다 11% 성장한 1만3000대의 브랜드 판매량을 달성하고 하이브리드 비중을 65%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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