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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개소…"보건산업 제2 창업 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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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 봉래빌딩에 보건산업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창업육성팀, 기술평가팀, 컨설팅지원팀 등 3개팀 18명으로 구성된다.
우선 기술스카우터가 대학과 병원, 연구소 등 논문 탐색과 현장 탐방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기술)와 창업기업을 발굴한다. 프로젝트 매니저(PM)는 시제품 제작, 특허 전략, 제품화 컨설팅 등 사업화 전 과정을 밀착 관리·지원하고 기술을 거래하거나 기업을 매각할 때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에 대한 가치평가도 해준다.

또 창업기업이 겪는 자금, 기술, 판로개척 등 문제에 대해 외부 협력사 30~40곳의 상주 전문가 컨설팅과 전문가 풀 400여명을 활용해 멘토링을 지원한다. 의료인과의 만남을 통해 서비스나 제품의 상용화 전략 등에 관한 조언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의료기술평가, 건강보험 등재 등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상담을 거쳐 신속히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제약기업에는 해외시장 진입에 필요한 인허가 등 규제와 마케팅에 대한 해외제약 전문가 컨설팅을 연결해준다.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가 연구개발 결과물이 혁신적 기업의 창업과 성장,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보건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의약품·진단 분야 바이오벤처 창업은 2000년 108개에서 2016년 230개로 크게 늘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바이오·의료 분야에 투자된 벤처자금은 4686억원으로 21.8%를 차지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제조(959억원), 서비스(4062억원) 부문 투자액을 뛰어넘는 수치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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