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드림스타트 아동 위해 '드림 서포터즈' 운영
‘드림 서포터즈’는 아동의 특성과 복지욕구에 맞춰 한글과 수학 등 기초학습을 지도하고 예체능 활동을 지원한다. 또 문화공연 관람과 야외 놀이활동을 함께한다. 아동의 부모를 위해 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원자에 대해서는 자원봉사자의 기본자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 이해, 드림스타트 사업 소개 등의 내용으로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드림 서포터즈로 활동할 예정인 김주형 씨(명지대 재학, 23)는 “멘토링 봉사활동을 위해 스스로도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앞으로 만나게 될 아동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구는 연 2회 드림 서포터즈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다. 또 부모를 위한 멘토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부모들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조모임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와 지역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2014년1월 시작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건강검진, 예방접종, 인지학습 지원, 심리치료, 부모교육, 집수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서대문구 복지정책과(330-870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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