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디에이치자이 개포'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견본주택 개관 첫날인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3만여명이 다녀갔다. 이날까지 방문객은 총 4만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돼 로또분양 단지로 꼽혀왔다. 전용면적 3.3㎡당 평균 분양가는 4160만이다. 전용 84㎡ 분양가는 12억4920만~14억316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2600만~2800만원) 포함하면 12억7000만~14억5000만원 수준이다. 개포2단지 재건축인 '래미안 블레스티'의 동일한 면적 아파트의 분양권은 지난해 말 16억4200만~18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시세와 분양가의 차이가 이미 큰 셈이다.
강남구 논현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논현 아이파크'에도 방문객이 끊이지 않았다. HDC아이앤콘스는 논현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16일부터 이날까지 약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단지는 강남구 논현동 언주로 615(논현동 225-6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19층, 2개동, 총 2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99가구(전용 47~84㎡), 오피스텔 194실(전용 26~34㎡)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015만원대다. 4층 이상을 기준으로 해 전용 47㎡형은 8억1400만~8억5600만원, 전용 59㎡형은 10억3000만~10억6100만원이다. 전용 47㎡형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9억 미만으로 책정돼 중도금 40% 대출이 가능하다.
지난 16일 개관한 '과천 위버필드' 견본주택에도 사흘 동안 약 2만6000여명이 다녀갔다. 경기 과천시 원문동 2번지 일대 과천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위버필드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동 총 21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51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분양가는 전체 평형 평균 3.3㎡당 2955만원이다. 전용 59㎡타입은 중도금(분양가의 4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경기도 고양 지축지구에서 공급 중인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 날인 16일부터 18일까지 약 2만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시내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초·중학교가 신설되고 전 세대가 중소주택형(전용 72~84㎡)으로만 구성된다.
인천 서운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에는 주말 사흘간 3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지하 2층~지상 31층, 16개동, 전용 39~99㎡, 총 166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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