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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도 나눔·연대 담은 광주진료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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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현지 개소식, 의료장비 탑재 차량으로 이동하며 치과질환 진료

몽골에도 나눔·연대 담은 광주진료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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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나눔과 연대를 통한 광주정신의 국제화 실천 활동의 하나로 추진 중인 몽골 차량 이동식 진료소가 몽골 현지에서 16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울란바토르 시 駐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시 관계자와 사업 추진단체인 최동석 (사)광주국제협력단 이사장, 아흥마 몽골 울란바타르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 진료소는 몽골 주민의 유목생활 특성과 주된 질환이 치과인 점을 감안해 차량에 진료장비를 탑재하고,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치과질환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동 진료소는 몽골 현지 단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광주 의료봉사단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몽골을 찾아 현지 의료진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특히 캄보디아, 네팔 등에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전파에 앞장서온 광주지역 의료봉사단이 개소식에 맞춰 몽골을 방문, 울란바타르 외곽 빈민촌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광주는 지난 2014년 캄보디아에 광주진료소를 연데 이어 2017년 네팔 광주진료소를 개소했다. 최근에는 광산구 고려인마을에 고려인 광주진료소를 개소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곳에 나눔의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몽골 차량 이동식 진료소가 기존 광주진료소와 함께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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