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여자 컬링팀 ‘팀 킴(Team Kim)’이 LG전자의 무선청소기 TV 광고에 등장했다.
LG전자는 17일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이 모델로 출연한 ‘LG 코드제로’ TV 광고를 시작했다. 이 광고는 팀 킴이 모델로 출연한 첫 TV 광고다.
LG전자는 컬링 경기에 사용되는 브룸 스틱과 스톤을 각각 스틱형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에 비유했다. 여자 컬링팀의 스톤이 상대팀 스톤을 교묘하게 피해 움직이는 모습은 코드제로 R9이 장애물을 피해 스스로 이동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LG전자는 여자 컬링팀에게 코드제로 A9과 R9을 증정하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5명의 선수들은 첫 광고 촬영이었음에도 탄탄한 팀워크를 뽐내며 유쾌한 모습으로 촬영을 즐겼다"고 말했다.
한웅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는 “한국 컬링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여자 컬링팀이 LG 코드제로가 국가대표 무선청소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초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향후 4년간 여자 컬링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여자 컬링팀은 17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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