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필리핀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의 실체를 밝힌다.
이들은 한국에서 유사수신 업체를 운영하다가 투자 원금을 투자자에 돌려주지 않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사람들이었다.
사건 직후 용의자는 두 명으로 압축됐으며, 한 명은 한국에서 또 다른 한 명은 필리핀에서 검거됐다.
이후 경찰은 김 씨가 강에 버린 휴대전화를 찾아냈고 범죄 모의의 흔적을 발견했다.
한편 필리핀 이민청 보호소에 수감된 박 씨는 지니고 있던 7억 원이 사망자들의 돈이 아니라 자신의 돈이라고 주장했다. 투자 원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은 박 씨가 사망한 세 사람에게서 돈을 가로챈 후 시간 끌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했다.
한편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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