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연극배우 엄지영 씨가 오달수의 사과문에 대해 비판했다.
이날 엄지영 씨는 “(오달수의) 사과의 의미가 전달된 것 같냐”는 질문에 “아니다. 오히려 본인이 피해자라고 하는 것처럼 느꼈다”면서 “자기 자신이 겸허한 사람이라고 미화하는 것 같았다”고 사과문의 진정성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엄지영 씨는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처벌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그게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알 수 있으면 참여해야 한다. 열 번 하려고 했던 사람이 한 번이라도 덜 한다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딸 결혼' 주민에 단체문자 보낸 국회의원 당선인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