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스트롬 장관은 스웨덴 정부 영빈관인 '스톡홀름 빌라'에서 리 외무상과 회담을 마친 뒤 "훌륭하고 건설적인 회담"이라고 평가했다. 북·미 정상회담 관련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음에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지켜보자"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대화는 발스트롬 장관의 함구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미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억류 중인 미국 시민의 석방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스웨덴은 이번 리 외무상과의 회담에 대해 북한에서 미국과 캐나다, 호주 국민의 이익대표 권한을 가진 스웨덴의 영사 책임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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