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가 다스의 법인카드로 4억원 이상의 돈을 사용한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였기 때문에 김 여사가 다스의 법인카드를 통해 거액을 쓸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김 여사는 이 법인카드를 백화점이나 해외 면세점 등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출입국 기록과 법인카드가 면세점에서 사용된 시기, 장소 등도 일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여사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0만 달러(약 1억700만원)를 받았다는 의혹과 이 전 대통령 측이 수수한 불법자금 22억5000만원 중 5억원 안팎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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