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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퀄컴 인수 공식 포기

최종수정 2018.03.14 20:24 기사입력 2018.03.14 20:24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브로드컴이 퀄컴 인수를 결국 공식적으로 포기했다.

브로드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대에 따라 퀄컴 인수를 포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 위험을 이유로 브로드컴의 퀄컴 인수를 반대한 바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미국 재무부가 브로드컴과 퀄컴에 보낸 서한에 따르면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는 브로드컴이 퀄컴을 인수할 경우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험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은 CFI의 조언에 따라 인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반도체 회사였던 브로드컴은 2015년 싱가포르 반도체 업체 아바고테크놀로지에 인수돼 미국 입장에서 외국계 회사가 됐다.

브로드컴은 이번 합병 무산과 상관없이 미국으로 본사 이전을 계속 추진하고 오는 23일 예정된 특별 주주총회도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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