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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광화문 사옥 도이치자산운용에 매각 추진

최종수정 2018.03.14 19:42 기사입력 2018.03.14 19:42

금호아시아나, 광화문 사옥 도이치자산운용에 매각 추진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서울 광화문 사옥을 독일 도이치자산운용에 매각한다.

14일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최근 독일 자산운용사인 도이치자산운용과 광화문 사옥 매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면서 "매각가격과 거래방식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본관을 운용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지분은 아시아나항공 (80%)을 비롯해 케이엠티제이차(15%)와 동부화재(5%)가 보유하고 있다.

2008년 준공된 금호아시아나 사옥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115에 지하 8층∼지상 29층, 연면적 6만695㎡ 규모로 지어졌다.
도이치자산운용은 사옥 지분 전체를 사들이고, 부동산펀드를 통해 독일계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아시아나는 광화문 사옥 매각 뒤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거나 금호건설 사옥으로 옮기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인근 오피스 빌딩 거래가 등을 고려하면 금호 사옥 매각가격이 4000억원대 초중반에서 5000억원대 초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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