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왕양(汪洋)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사진)이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주석으로 선출됐다.
왕양은 14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협 13기 1차 회의 제4차 전체회의에서 정협위원 214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위정성(兪正聲) 정협 주석의 후임으로 뽑혔다.
왕양은 안후이(安徽)성 쑤저우(蘇州)시 출신으로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출신의 퇀파이(團派)로 분류되지만, 시진핑(習近平) 집권 1기에 중요 직책을 맡으며 중용됐다.
왕양은 주룽지(朱鎔基) 총리 시절 국가발전계획위원회 부주임,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시절 국무원 부비서장을 맡았고 충칭(重慶)시 서기, 광둥(廣東)성 서기를 거쳤으며 지난해 10월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상무위원에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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