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향후 국토정책의 키워드로 '포용·지속가능성·혁신과 통합'을 제시했다.
그는 개회사를 통해 "유엔 해비타트에서 '모두를 위한 도시'를 이야기했다면 우리는 한걸음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국토'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확장적 개발 중심의 국토정책 패러다임을 압축적 재생으로 전환하는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국토종합계획을 수립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40년까지 국토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감소와 4차 산업혁명, 자치 분권 등 국토종합계획과 관련한 정책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학계와 시민단체, 언론인, 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국토부는 제5차 계획을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청사진형 국토종합계획을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정책계획과 소통·협력적 계획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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