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스티븐 호킹 “인류 멸종 피하려면 100년 이내 타 행성으로 이주해야 한다” 발언 재조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스티븐 호킹 박사/사진=EPA 연합뉴스

스티븐 호킹 박사/사진=EPA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14일(현지시간)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교수가 76세의 나이로 별세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호킹 교수는 지난해 5월 영국 BBC의 프로그램 ‘새로운 지구로의 탐험’에 출연해 “인류가 멸종을 피하려면 100년 이내 다른 행성으로 이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호킹 교수는 이 프로그램에서 “현재 지구는 기후 변화와 인구 과잉,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소행성 충돌 등의 실질적 위협들에 처해 있다”며 인류가 이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호킹 교수는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내놨다.

그는 지난 2016년 11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도 “어느 특정한 시점에 대재난이 지구에 일어난다고 확신할 수 없지만, 재난이 반복적으로 누적되면 1000~1만 년 이내 지구 생명체가 멸종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때가 되면 인류는 지구를 떠나 우주 곳곳의 다른 행성으로 퍼져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호킹 교수는 인류의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왔으며 “지난 50년간 우주에 대한 기초적 이해가 크게 증진했고, 우주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