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영국의 스티븐 호킹 박사가 타계했다고 14일(현지시간) BBC방송이 보도했다. 향년 76세.
보도에 따르면 호킹 박사의 가족은 "사랑하는 아버지가 오늘 돌아가신 것에 슬픔을 느낀다"고 그의 죽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가족들은 "그는 훌륭한 과학자이자 특별한 사람"이었다며 "우리는 영원히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세의 나이에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호킹 박사는 몇년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의료진의 예상을 깨고 이후 호킹이론 등을 발표하는 등 55년 간 왕성한 연구활동을 해왔다. 호킹 박사가 1988년 발간한 '시간의 역사'는 전 세계에서 1000만권 이상 판매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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