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클리퍼드는 지난 미국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당시 후보자) 개인 변호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있었던 일에 대해 입을 열지 않기로 했던 합의가 '무효'임을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클리퍼드와 그 변호인은 당시 합의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없었던 점을 문제 삼아 합의가 무효라고 주장한다. 클리퍼드는 당시 13만달러(1억3880만원)을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부터 받았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도 법정 진술 여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위기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재판이 진행될 경우 재판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물어볼 수 있는 질문에 대한 재량권을 갖게 된다.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 측은 최대한 질문 범위를 좁히려 할 것이고, 클리퍼드 측은 최대한 질문 범위를 넓히려 할 것이다. 이 진술 중에 거짓말 등이 담길 경우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새로운 위기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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