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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시중통화량 2556조원…증가폭 7개월 만에 최대

최종수정 2018.03.14 12:00 기사입력 2018.03.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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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시중통화량 2556조원…증가폭 7개월 만에 최대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시중통화량(M2) 증가율이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시중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는 255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로 언제든 현금화 할 수 있는 자금이다.

한때 9%대를 넘어섰던 M2 증가율은 지난해 12월까지 다섯 달 연속 4%대의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가 주춤했다. 이는 2015년 10월 이후 민간신용 증가율 축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1월 시중통화량 2556조원…증가폭 7개월 만에 최대
1월 기준 전월대비 M2 증가율도 1.3%로 전월인 지난해 12월 기록했던 0.3%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이는 2009년 2.0% 이후 최대 증가폭이기도 하다.

한은은 1월 들어 기업부문의 자금 수요 확대와 기타금융기관의 연말 인출자금 재유입 등의 영향으로 기업 및 기타금융기관의 머니마켓펀드(MMF), 금전신탁 등을 중심으로 M2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MMF(전월비 +11.5조원), 2년미만 금전신탁(+9.5조원), 2년미만 정기예적금(+6.2조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업(+21.3조원), 기타금융기관(+13.1조원)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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