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월 시중통화량 2556조원…증가폭 7개월 만에 최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월 시중통화량 2556조원…증가폭 7개월 만에 최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시중통화량(M2) 증가율이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시중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는 255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로 언제든 현금화 할 수 있는 자금이다.

한때 9%대를 넘어섰던 M2 증가율은 지난해 12월까지 다섯 달 연속 4%대의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가 주춤했다. 이는 2015년 10월 이후 민간신용 증가율 축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1월 시중통화량 2556조원…증가폭 7개월 만에 최대 원본보기 아이콘
1월 기준 전월대비 M2 증가율도 1.3%로 전월인 지난해 12월 기록했던 0.3%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이는 2009년 2.0% 이후 최대 증가폭이기도 하다.

한은은 1월 들어 기업부문의 자금 수요 확대와 기타금융기관의 연말 인출자금 재유입 등의 영향으로 기업 및 기타금융기관의 머니마켓펀드(MMF), 금전신탁 등을 중심으로 M2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MMF(전월비 +11.5조원), 2년미만 금전신탁(+9.5조원), 2년미만 정기예적금(+6.2조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업(+21.3조원), 기타금융기관(+13.1조원)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