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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조작 후폭풍' 고베제강, 美서 소비자 소송

최종수정 2018.03.14 11:05 기사입력 2018.03.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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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지난해 일본 제조업을 뒤흔든 고베제강의 품질조작 사태가 소송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3위 철강기업인 고베제강은 알루미늄·구리 등 품질데이터 조작 문제와 관련해 미국측 소비자가 지난 5일자로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들은 고베철강 제품을 사용해 제조된 자동차를 임대·구입한 소비자를 대표한 집단소송을 요구하고 있다. 고베제강이 품질데이터 조작을 인정한 후 미국에서 소비자 소송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문은 "재판매 가격 하락 등에 따른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고베제강은 알루미늄·구리뿐 아니라 철분(鐵粉)과 DVD 부품 등까지 광범위하게 품질데이터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품질조작이 확인된 고베제강의 알루미늄ㆍ구리ㆍ철분ㆍ합금ㆍ강선 등의 제품을 납품받아 사용한 기업은 총 500여개 이상으로 확인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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