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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돌입한 금호타이어 노조…"해외매각 철회하라"

최종수정 2018.03.14 06:57 기사입력 2018.03.1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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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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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더블스타로 매각을 반대하는
금호타이어
노조가 1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금호타이어
에 따르면 이날
금호타이어
광주, 곡성, 평택공장 노조원들은 오전 6시30분부터 15일 오전 6시30분까지 만 하루 총파업을 벌인다.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은 광주와 곡성공장 각 1500여명, 평택공장 3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간부 2명이 고공농성을 벌이는 광주 광산구 영광통사거리 송신탑 주변에서 해외매각 반대 등을 주장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는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의 대화 제안을 거두고 총파업으로 맞섰다. 지난 12일 김 회장은 전대진 생산기술본부장(부사장)과 함께 크레인을 이용해 농성장을 직접 올라가서 조삼수 대표지회장과 정송강 곡성지회장을 만났다.
노조를 만난 김회장은 현재 회사가 처한 현실을 자세히 설명하고 노사 모두에게 가혹한 시련이 될 수 밖에 없는 법정관리는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농성을 풀고 내려와 대화를 통해 함께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지금은
금호타이어
가 처한 현실을 노사가 냉철하게 바라보고 대화를 통해 생존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며 "안타깝게도 현재 회사는 자력으로는 정상화가 불가능하고 외부 자본 유치와 채권단의 지원이 있어야만 법정관리를 피하고 정상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은 노사가 주어진 현실을 모두 인정한 상태에서 대화를 통해 대안을 찾는 게 가장 현명하다"고 말했다.

이날 총파업으로
금호타이어
는 하루 생산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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