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35명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3분의 2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 경제가 소폭 후퇴하고 일자리도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미국의 관세 부과 결정이 미국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을 0.3% 미만으로 봤으며 바클레이스는 0.2% 정도라고 진단했다.
미국 파섹 파이낸셜 매니지먼트의 제임스 스미스 이코노미스트는 "관세폭탄 부과는 정말 나쁜 아이디어이며 역효과를 낳는 정책"이라며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비용이 전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도 전 세계적인 철강, 알루미늄 과잉공급을 우려하고 있고 이러한 측면에서 중국의 철강, 알루미늄 덤핑에 맞대응하기 위해 중요한 장벽을 설치한 상황"이라며 "미 정부와 공조해 더 많은 것을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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