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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환경 문제로 폐쇄 위기…현재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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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화이트비치 [연합뉴스 자료 사진]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연합뉴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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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세계적인 휴양지 보라카이 섬이 환경오염으로 위기에 일시적으로 폐쇄한다.
최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인기 휴양지인 보라카이에 쓰레기 오염 문제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언할 수 있다. 현재 보라카이 섬은 시궁창이다. 6개월 안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폐쇄할 것"고 말한데 이어 "이 섬은 쓰레기 재앙을 맞았다"고 말해 보라카이의 환경문제를 지적했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해 말에도 "보라카이를 비상사태 하에 두는 것이 가능하다. 주민과 업소 소유주들은 정화작업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야 한다"고 보라카이의 환경 개선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환경 개선 작업은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는 오는 6~9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프레데릭 아레그레 관광청 차관보는 "폐쇄될 2개월간의 기간이 정확히 정해지면 정부는 호텔과 여행사 측에 이 기간동안 예약을 받지 말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라카이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몰리며 관광사업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됐지만 동시에 환경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됐다. 섬 곳곳에 쌓여있는 쓰레기와 부족한 하수도 시설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보라카이가 세계적인 휴양지인 만큼, 이미 여행일정을 잡은 휴양객들도 있어 폐쇄 결정은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라카이섬을 찾는 전세계 관광객은 연간 200만명이며, 연간 관광산업 매출은 560억페소(약 1조1500억원)다. 지난해 보라카이를 찾은 한국 여행객도 35만6644명에 이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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