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가 타계한 가운데 오드리 헵번, 재클린 케네디와의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방시는 배우 오드리 헵번의 의상을 담당한 디자이너로 유명했다. 그는 오드리 헵번이 출연했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과 영화 ‘파리의 연인’의 의상을 담당했으며, 특히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헵번이 입었던 리틀 블랙 드레스는 블랙 패션의 아이콘이 됐다. 이후 오드리 헵번과 지방시는 약 40여년간 디자이너와 고객으로서 우정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시는 그의 아이콘인 블랙 드레스에 대해 “블랙 드레스는 실현(realise)시키기 가장 어렵다. 블랙 드레스는 심플해야하기 때문에”라고 밝힌 바 있다.
지방시의 디자인은 재클린 케네디 뿐만 아니라 영국의 엘리자베스2세 여왕, 할리우드 배우 출신의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 제인 폰다, 로렌 바콜 등 여성 명사들을 사로잡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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