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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창업지원센터 전자상가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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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초 원효전자상가(청파로 77) 6·7동 3층으로 센터 이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창업지원센터가 전자상가로 이전하고 오는 22일까지 입주기업 4곳을 새로 모집한다.

구는 현재 서빙고동에 자리한 창업지원센터를 4월 초 원효전자상가(청파로 77) 6·7동 3층으로 옮긴다. 해당 건물은 서부T&D가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 건축을 위해 구에 기부채납한 것으로 전자상가 도시재생 거점 공간으로 쓰인다.
새 시설은 177㎡ 규모로 ‘기업보육실’ 5곳을 갖췄다. 실별 면적은 전용 13.5㎡로 보증금 135만원, 연간임대료(선납) 125만4300원이다. 입주기간은 2년이며 심사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입주신청일 현재 창업 한 날로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다.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자로 규제받고 있거나 휴·폐업 중인 자, 환경관련 법규에 저촉되는 공해 배출업자 등은 입주가 제한된다.

센터에 입주하면 저렴한 임대료 외 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우선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래 젊은 창업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교류할 수 있는 점도 이점이다.
용산구 창업지원센터 전자상가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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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를 원하는 이는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를 가지고 구청 5층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란에서 내려 받는다.

구는 1·2차 심사를 거쳐 29일 입주업체를 발표한다. 구는 모집공고일(3월9일) 현재 용산 거주 1년 이상 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신청업체가 모집 업체 수를 넘기면 예비 입주자까지 추가 선정·관리한다.

센터 입주는 4월1일부터 15일 사이 이뤄질 예정이다.

구는 청년창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7년간 51개 업체가 센터를 거쳤으며 대부분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확장에 성공했다. 사업초기 안정적 환경과 비용절감이 주효한 것.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 창업지원센터가 전자상가 일대로 이전한다”며 “전자상가 재생과 더불어 청년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일자리경제과(☎2199-678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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